EBS(사장 김유열)와 서울시는 27일 서울시청에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EBS는 서울시 인터넷 강의 교육지원 플랫폼인 ‘서울런’에 EBS 학습 사이트를 연계하고, EBS 수능 특별강의 콘텐츠를 별도 제작해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런’ 회원을 대상으로 EBS 교재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1월 15일부터 EBS 초등, EBS 중학, 고교강의인 EBSi 사이트를 연계해 서비스를 시작하고, 추후에는 EBS 초등ON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열 사장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는 EBS의 가치와 ‘약자와 동행하겠다’는 서울시의 핵심 정책이 만나 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EBS는 앞으로도 여러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