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정책의 현장성 제고를 위한 청년교사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청년교사리더 9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교사리더’는 교육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세대(34세 이하) 교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선발한 인원으로, 교육부의 청년교사리더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월 공모한 결과 9명의 교사가 최종 선발돼 3월 1일부터 교육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청년교사리더와 함께 청년교사리더 선발 취지를 공유하고, 교육정책의 현장성 제고 필요성과 청년교사리더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과의 간극을 줄이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청년교사리더를 선발했다”며 “현장 전문성과 젊은 감각으로 교육부 정책 수립과 현장 소통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