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라인 한글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국 어디서다 문화예술교육을 누리고,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한글문화 체험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원격교육인 ▲한글보따리 2·3(초등 4~6학년 대상) ▲반듯하게 쓰는 한글(중학생 대상)과 교사가 자율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영상과 활동지를 제공하는 ▲붓으로 만나는 한글(중·고등학생 대상)과 등 총 4가지다.
‘한글보따리 2’는 근대 대중 출판물인 ‘딱지본’ 유물을 관찰하면서 근대 인쇄술의 발달과 한국 문학이 확산한 배경을 소개한다. ‘한글보따리 3’은 우리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한글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반듯하게 쓰는 한글’은 다양한 한글 필사물을 살피면서 글씨 쓸 때의 바른 자세와 바른 선, 바른 간격을 연습하게 돕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 교육·문화행사 카테고리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124-6446, 6447, 6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