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학생의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를 위해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를 개최한다. 공공데이터란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생성·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말한다. 개방된 데이터는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영리적 목적으로도 재사용·재배포가 가능하다. 교육분야 주요 공공데이터는 학교시설정보, 급식식단정보, 학원 및 교습소 현황, 폐교학교현황, 학교건강표본결과조사, 대학학과정보, 교육통계자료, 학구도정보 등이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는 교육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분석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 대회부터는 시·도교육청과 공동주최해 지역별 수상팀을 4배 정도 확대(21팀→82팀)했다. 새로운 교육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예비 창업자의 상품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상품 분야도 신설했다.
전년도 우수사례는 학교 인근의 잠재적 어린이 보행 위험 구역을 탐색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해 ‘분석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고’ 팀, 클릭 한번으로 최신 수업자료를 인공지능이 만들어주는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디어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SG상상공작소’ 팀 등이 꼽힌다.
본 대회는 학생부(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기획)와 일반부(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기획, 서비스/상품) 분야로 나눠 개최되며, 교육 공공데이터에 관심 있는 학생·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예비·1차 서면심사(6월)와 2차 발표심사(7월)를 거치게 된다.
분야별 수상자는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등 상장(총 82팀)과 상금(총 6400만 원)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대상팀(5개)의 소속(학교, 회사 등)에도 100만 원 상당의 부상 등이 주는 것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신청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참가 대상, 작품 규격, 과거 수상 출품 자료 등 세부 사항도 게재됐으며, 이는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