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청곡초(교장 오춘옥)는 17일 '2024 기흥 행복콘서트'를 영덕 2동과 협조하여 개최하였다. 영화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작품 해설을 곁들인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 600여 명이 방문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겼다.
특히, 청곡초에서는 2024년 전면 도입 실시되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 책임규약' 홍보부스를 청곡초 책임규약 운영협의체(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주관으로 운영하였다.
책임규약이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각자의 역할을 고민하고, 공동체의 의사합의를 통한 각 주체별 행동약속을 정하여 실천함으로써 학교폭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갈등해결을 위한 모색을 실천하고자 2024년부터 전면실시되는 교육정책이다.
청곡초는 책임규약 중점학교로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책임규약에 대해 생각해 보고, 중요 규약 3가지를 선정해 보는 시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하였다.
오춘옥 교장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더불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전교학생회장인 박재현 군(6학년)은 "학교폭력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영 학부모회장도 "많은 분이 참여하여 보람을 느꼈고, 학부모로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