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체조대회 성료

2024.11.07 14:36:54

2∼3일 양일간 12개 시도 선수팀
아주대체육관에서 기량 맘껏 펼쳐

 

"모든 스포츠의 기본종목은 체조!"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체조대회가 11월 2~3일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는 전국 12개 시도에서 39개 팀 600여 명이 출전하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였다.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 경기도체조협회, 수원시체조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첫날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어르신부 리허설이 있었다. 이어 어르신부 1부 경기가 열렸다. 생활건강  5개팀, 생활댄스 5개팀, 민속수련 2개팀, 기구체조 1개팀 등 14개팀이 경연을 벌였다. 일반부 경기는 14개팀이 출전하였고 장애인부는 1개팀이 나왔다. 이튿날 벌어진 유소년부는 7개팀, 청소년부는 3개팀이 출전했다.

 

오전 개회식에서는 개회 선언, 내빈 및 임원 소개, 선수 대표 선서, 축사, 인사 말씀이 있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아름다운 수원에서 이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는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 맺는 자리다.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서면 환영사에서 "이곳에 오신 전국 체조인 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라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펼치며 서로를 응원하는 건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가 선수들 가운데 서울체조협회 소속 이정희 선수는 94세의 나이로 출전해 최고령자 상을 받았다. 참가 선수들은 각 시도 대표로 나와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기량을 선보였다.  1부와 2부 경기가 종료된 후 오후 4시, 첫째날 대회 결과가 나왔다. 

 

심사위원은 이정래 심사위원장과 8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 평가기준은 안무, 음악성, 창의성, 표현, 대형변화, 정확성, 운동강도, 숙련성, 일치성, 안전성 등 10개 세부관찰 종목(종목당 각각 10점 배정)이 사전에 제시되었다. 

 

어르신부 생활건강분야 1위는 청춘만세(강원)가 차지했다. 2위는 나라사랑(인천), 3위는 일월공원팀(경기)이 차지했다. 생활댄스에서는 1위 펀펀댄스(경기), 2위 멋진인생(서울), 3위 울산노인복지관(울산), 민속수련 분야에서는 1위 포크댄스를 즐기는 사람들(경기), 2위 소사노인복지관(경기)이 차지했다. 기구체조에서는 비산 시니어 스타(경북)가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생활건강분야 1위는 광명아리랑(경기), 2위는 빅토리(전북)가 차지했다. 생활댄스에서는 1위 마미크루(경기), 2위 힐링가평댄스체조(경기), 3위 화사랑(전남). 기구체조에서는 조이댄스(전북)가 1위, 조이점핑점프(인천)가 2위, 타드락(경기)이 3위를 차지했다. 민속수련에서는 호랑수월댄스(인천)가 1위를, 장애인부에서는 부평 아이브(인천)가 1위를 했다.

 

유소년부 생활댄스에서는 1위 빅토리아 치어리딩(경기), 2위 슈팅스타(부산), 3위 이샘크루(경기)가 차지했다. 청소년부 생활댄스에서는 1위 에피소드댄스(제주), 2위 어벤져스댄스(광주), 3위 더루츠(경기)가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일반부 생활댄스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의 마미크루 김희정 지도자는 "이 수상의 영광을 팀원들에게 돌리고 싶다. 맹연습이라는 힘든 과정을 힘을 합쳐 이겨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활댄스 파급에 더욱 정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체조협회 수석부회장이자 수원시체조협회 문길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을 만나 뵈니 무척이나 반갑다.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았다. 여러분들의 협조로 지난번 생활체조 대축전은 잘 치루었다"며 "오늘 비록 경연대회이긴 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의 장을 만들어 주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시상식 전에 있었던 참가자 단체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가위바위보 게임, 인원 모으기, 강강수월래, 각 시도별 참가자 춤추기, 지도자 춤추기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yyg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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