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 생금초(교장 장종복)는 26일 오전 9시 50분부터 2시간 동안 병설유치원생을 포함한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강당에 모여 유초이음교육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생명존중 콘서트 - 권봄의 재즈동화 Vol.1 어느 고양이 이야기”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재즈썸이 기획한 음악극으로, 버려진 고양이 '나비'의 이야기를 영상, 라이브 음악, 낭독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풀어냈다. 종(種)을 초월한 우정과 책임 있는 반려 의식을 주제로 하여, 어린 관객들이 눈과 귀, 마음으로 생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음악극은 이삿날 아침 홀로 버려진 나비의 슬픔을 담은 '기다릴밖에' 노래를 시작으로, 떠돌이 생활의 고단함을 그린 '나는 어디로',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을 담은 'BYE BYE', 설렘을 노래한 '쿵쿵쿵', 뜨거운 사랑을 표현한 'Love song', 희생을 담은 '그대의 세상', 보살핌과 이별을 그린 '사라지지 말아', '안녕, 고양이', 그리고 마지막 인사 '행복했다오'까지 총 9개 장면이 감동적으로 흘러갔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는 아이들이 미리 준비해 온 종이와 펜을 내밀며 연주자와 싱어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길게 서기도 하고, 복도에 게시된 포스터를 살펴보며 공연 후기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모습도 펼쳐졌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병설유치원 방하늘 교사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있는 반려 의식을 음악과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생금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생금초 병설유치원 오○○ 학생은 “버려진 나비가 너무 불쌍했고, 나비를 도와준 봄이처럼 저도 주변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생금초 이○○ 학생은 “음악이 새롭고 좋았어요. 내용이 재밌었는데 좋은 음악으로 들을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장종복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