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지역사회와 손잡고 이주배경학생 통합 성장 지원

2026.07.01 19:04:00

농업·생태부터 예술·문해까지…3축 협력 모델 구축

대구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역량 강화와 학교 적응 지원에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한국어교육센터에서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주배경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역 전문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와는 창의적 체험활동인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농업·생태 체험 프로그램 공동 기획과 운영, 전문인력 교육 지원, 농업 분야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는 이주배경학생의 표현력 증진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뮤지컬 수업 지원과 '널 응원! 한글'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달서구가족센터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진로탐색과 문화체험, 정서지원 등 지역 연계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생태, 예술·문해, 가정·지역을 아우르는 '3축 협력 모델'을 완성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이주배경학생들에게 가장 훌륭한 한국어 교과서이자 성장의 자양분"이라며 "한국어교육센터가 지역사회와 학생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돼 모든 학생이 자신만의 빛깔로 피어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기자 10004ok@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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