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해 교육’에서 ‘공존의 경험’으로 전환

2026.09.30 12:01:31

교육부-국평원 공동 캠페인
내년 2월까지 프로그램 운영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은 내년 2월까지 ‘2026년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홍보활동(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교육이 단순히 다른 문화와 배경을 ‘이해하는 교육’이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수업 속에서 이주·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사와 학생간 교육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월별로 운영된다. 학급의 이주·비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경험과 취향을 공유하고 서로 알아가는 ‘우리반 소확행 월드컵(10월)’, 학급 단위 안무 참여 잇기(챌린지) ‘2026 우린 함께니까(11월)’ 등이 진행된다.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백과사전(10월)’과 ‘다문화교육 비결(노하우)을 알려줄게!(11월)’ 등도 마련된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교육포털(www.edu4mc.or.kr)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회원으로 가입한 초·중등 교사의 경우 캠페인 참여 시 매월 추첨을 통해 교사의 학급으로 과자상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국평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적된 교원들의 다양한 지도 경험과 사례가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료로 개발하고 전국 학교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교에서의 다문화교육은 모든 학생이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존중하고 이해하도록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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