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KT, SK C&C가 디지털 교과서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난 5월 공고한 디지털교과서 원형개발 사업자로 크레듀, KT, SK C&C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1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현장 교사 및 대학교수 등 교과전문가,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 제안서 평가를 거쳐 1과제(국어·과학·체육)는 크레듀(중앙교육진흥연구소, 지학사, EBS, 브이알포토, 다울소프트), 2과제(사회·실과·음악)는 KT(대한교과서, 아이오시스), 3과제(영어·도덕·미술)는 SK C&C(위즈시스템, 사이버 엠비에이, 해솔교연)가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는 원형개발 사업을 9월말(3과제는 10월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개발된 원형에 대해 10월중 실험학교 적용, 전문가 평가, 국제컨퍼런스 발표 등을 통해 검증과정을 거친 후 본 제품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2002년부터 학교에 전자교과서를 실험 적용해 왔으며, 전자교과서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6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