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초등학교 교류로 문화격차 해소

2008.11.04 16:45:33

서울과 지방의 초등학교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도ㆍ농간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선다.

서울 전곡초등학교(교장 전병식)는 5일부터 2박3일간 5학년 학생들이 공주에 있는 신관초, 유구초, 교동초 등 3개 초등학교를 찾아 농촌 문화체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농촌체험 활동은 농림수산식품부가 도ㆍ농 학교간의 교류를 위해 운영하는 '신활력 세컨드 스쿨 사업'의 일환이다.

전곡초 학생들은 오전에 공주지역 3개 초등학교 등에서 농촌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 듣고 방과후에 판소리 체험,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우렁잡기, 뗏목, 두부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백제유적지도 답사한다.

다음달 초순에는 공주 학생들이 2박3일 일정으로 전곡초에서 홈스테이하며 도시학교를 체험한다.

전곡초 전병식 교장은 "도시 학생은 자연과 전통문화,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농촌 학생은 도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창의력ㆍ탐구력 등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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