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밥

2004.11.25 14:42:00


감 나무 꼭대기에 매달린 주홍색 감, 누구를 위한것일까요?

지나가던 까치가 먹고 기운 차리라는 것이랍니다.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날짐승에게 베푸는 따뜻한 인정이지요. 통통하던 감이 쪼그라 들기 시작했어요. 아직은 들판에 먹을것이 풍부한가 봐요.

학봉초등학교(교장 이순구) 교정에서 까치를 기다리는 감나무.
최홍숙 청송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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