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대학생들의 향학열

2005.11.15 09:34:00


수능시험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수능 응시 학생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수시2학기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을 별도로 모아서 학습할 공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수시합격자와 수능 응시자가 한 교실에서 생활함으로써 많은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70여명이 넘는 학생들을 한 교실에 모아놓자 당초 우려와는 달리 각종 자격증이나 전공과 관련하여 예비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물론 정든 친구와 떨어져 낯선 공간에서 생활한다는 것이 여의치는 않겠지만 아직도 진학이 결정되지 않은 친구들을 배려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참는 모습이 무척 대견했습니다.

최진규 교사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