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함께 시작된 개학

2006.02.08 09:20:00


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드디어 개학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간밤에 엄청난 양의 눈이 내려 통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간신히 학교에 도착하여 창문밖을 살펴보니 여전히 눈이 내리고 있었고, 한 무리의 학생들이 눈밭을 헤치며 일렬로 줄지어 등교하고 있었습니다. 개학과 동시에 시작된 폭설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시작하는 학교생활에 기폭제가 되기를 마음 간절했습니다.

최진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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