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올린 이름들이
200일 이상 공들이고 사랑을 쏟으며
정성을 들여야 할
소중한 내 아이들입니다.
세상 속으로 첫 나들이를 나선
소중한 아이들이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상처받지 아니하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행복한
1학년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날마다 깨어있는 선생이기를,
날마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내려가
작은 속삭임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빕니다.
내가 사랑할 이 이름들에게 신의 가호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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