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것은 최신식의 태양열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배려와 초, 중학생들의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에 열린 학교 공간으로 특색을 가지고 있다. 곳곳에서 보이는 것은 아이들의 학습 공간만이 아닌 생활공간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6년동안 연계를 가진 중,고교 과정을 통한 교육과정을 통하여 학력 향상을 기한다는 점이다.
이 학교는 앞으로 6년간의 연계교육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시범학교로서 시교육센터와 공동연구를 추진하여 일반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이 변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지원이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주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사회에서는 지역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의원님들의 열린 생각과 미래를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가지고 교육정책을 점검하는 일이다. 혁신을 강조하고 있지만 혁신이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기관장은 물론 학교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대화와 연구를 통하여 한국교육이 한 단계 상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여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