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병, 아침청소로 이겨요~

2008.11.24 21:29:00


놀토가 낀 달콤한 주말이 쏜살처럼 지나가고 어느새 부담스런 월요일이 되었다. 등교하는 아이들 발걸음은 천근만근이다. 거기에다 날씨까지 잔뜩 찌푸려 있으니 기분은 더욱 가라앉는다.

이런 아이들의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바로 학생회 임원들이 아침 일찍 등교해서 주말 동안 어질러진 교정을 깨끗이 청소한 것이다. 출근하면서 학교 주변을 둘러보니 학교가 몰라보게 깨끗하게 변해 있었다. 덩달아 기분도 상쾌해진다.

학생회 임원들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유난히 아름답게 느껴지는 월요일 아침이다. 학생회 임원들처럼 우리 모두 학교를 내 집처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월요병도 말끔히 치유되지 않을까?















김동수 교사/수필가/여행작가/시민기자/EBS Q&A교사 역임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 wks123@tobeunicorn.kr, TEL: 1644-1013,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강주호 | 편집인 : 김동석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