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우리의 이웃입니다

2009.04.22 09:17:00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국제연합에서 1981년을 국제 장애인의 해로 지정하자 보건복지부에서 그 해 4월 20일을 장애자의 날로 정해 올해로 29회를 맞이했다.

장애인들은 자신에게 향한 괄시와 멸시를 가슴에 피멍으로 만들며 살아가기 쉽다. 그래서 장애인의 차별을 시정하고 교육적 차별을 받지 않도록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장애인교육법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상인들이 보호해줘야 할 것들이 많다.

중증장애인 시설을 방문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장애인 합창단의 노래를 듣다 눈물 흘리는 사진이 매스컴을 탔다. 대통령을 비롯해 모든 국민이 관심과 사랑으로 장애인들의 삶을 보듬어야 복지국가가 된다. 정상인들이 장애인을 가슴으로 이해하면서 재활의욕을 높여줘야 한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의초등학교(충북 청원군 문의면) 3,4학년 어린이 78명이 장애 이해 교육을 받았다. 이날 어린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청원군 보건소 직원 8명이 학교를 방문했다.

어린이들은 도서실에서 PPT 자료를 보며 장애인은 어떤 사람인지, 장애인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장애인을 어떻게 나누는지를 배웠다. 또 선천적인 장애인보다 후천적인 장애인이 89%나 될 만큼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다목적실(체육관)에서 여러 가지 장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애인들이 얼마나 불편하게 생활하는지를 몸으로 느끼며 더불어 사는 것을 배운 게 가장 큰 수확이었다.
변종만 상당초등학교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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