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흥고등학교 학교 축제 성황리 마쳐

2010.08.30 13:03:00


인천부흥고등학교(교장 지혜경)는 8월 27일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학교 축제자리인 ‘부흥제’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1교사 1동아리’와 ‘1학생 1동아리’의 원칙으로 동아리의 전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 61개의 동아리가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부흥제’는 단순한 놀이마당이 아닌 전 학생 동아리참여마당이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학교축제(부흥제)의 전시행사로 각 동아리들은 특성에 따라 보건체험학습, 과학실험 등을 보여주었다. 방송부는 ‘일일 배우 되기’란 주제로 카메라 테스트를 하였고, 천체관측부는 과학실에서 ‘천제사진전 및 별빙수’를, 축구부는 ‘프리킥 게임’을, 또래 상담부는 그동안 배운 검사를 활용하는 ‘심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참여행사가 이루어져 참가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대행사에서는 ‘1년간의 동아리 연구 활동 보고서 발표대회’를 통해 학년 초에 정한 연구주제를 바탕으로 각 동아리부장이 사진과 동영상, 보고서 등을 스크린을 통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축제에 참가한 2학년 천체관측부의 황예슬 학생은 “1년 동안 연구주제를 위해 친구들과 만나서 논의하고 활동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물이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많은 친구들 앞에서 보여 질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즐거웠어요.” 라고 말했으며

축제를 참관한 신은지 국어교사는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학술적인 내용을 겸하는 결과물들에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창의적이고 흥미로웠다. 동아리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여실히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특히 각 동아리의 제출 보고서들은 동아리의 활동이 마무리되는 11월 말쯤 동아리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며 시상결과와 우수사례는 학생들 생활기록부에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진로전공과 관련하여 학생 자신의 적성을 심화시키며 자기주도적인 능력의 향상과 협동심이 배양된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그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유준우 지방별정6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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