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고 ‘아빠와 함께 하는 캠프’ 마쳐

2010.08.31 13:21:00


신송고등학교(교장 장기숙)에서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캠프'를 실시, 참가 학생 및 아버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아버지와 아들간의 대화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간 소원했던 부자간의 관계를 더 두텁게 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부모에 대한 효심을 길러주고 나아가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부자가 텐트 치기를 시작으로, 학교장 강의, 세족식, 가족 자랑 및 가훈 소개, 천체관측, 부자간의 대화, 체육대회 등이 이루어 졌다.

장기숙 교장은 ‘고교생 아빠로서의 역할’이라는 강연을 통하여 자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심성과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통하여 가족 간의 친밀감과 일체감을 맛볼 수 있었으며 탁구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하여 부자간의 정과 유대감을 크게 높일 수 있었는데,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이번 캠프를 통하여 아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평생 처음으로 아들이 발을 씻어줄 때 눈시울이 뜨거워졌으며 앞으로 자녀교육은 물론 가정의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또한 가정과 학교를 연계시켜주고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한 학교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송고등학교에서는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 활동 참여를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교육공동체로서의 일체감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신송고의 노력이 학교교육 정상화는 물론 학생들의 학교 활동에도 커다란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준우 지방별정6급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