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떤 선생님을 기억할까?

2011.05.26 09:04:00

제3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포스코 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이 주관한 제22회 선생님 주제 글쓰기 공모에서 광양여중 김진희 학생이 중학생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글쓰기 공모는 포항시와 광양시 전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예선을 거친 학생부 525편, 일반부 53편을 심사해 이 중 84명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은 부문별 최우수상 3명에게만 수여됐는데 초등부와 고등부는 포항지역에서, 중등부는 광양지역에서 최우수상이 배출됐다.

중등부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진희 학생은 지난 18일 포스코 교육재단 광양사무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을 전달받았다.

김진희 학생은 “초등학교 때 나를 도와주신 선생님의 이야기를 사실대로 썼을 뿐인데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 감사하다”며 “더욱 노력해 선생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기쁨과 각오를 밝혔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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