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이 함께하는 일본(대마도) 역사문화체험

2012.02.09 17:29:00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최용교)는 전직원이 12월 27과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직원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포항 내연사 및 내연산 산행을 한 후, 부산으로 이동해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전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식사후에는 청소년기의 건강관리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주제로 부산성모병원 진단의학과 정미수 팀장으로부터 특강을 들었다.

2일차에는 대마도 체험을 위해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 부산 해운대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대구탕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고 8시에 부산국제여객터미널 2층 JR비틀 카운트 앞에서 가이드 미팅 후 출국 수속을 받고 9시 45분에 부산항을 출발했다. 고속 훼리인 비틀을 타고 1시간 50분 만에 대마도항(히타카츠항)에 도착, 입국심사를 받고 일본식 점심식사를 마친 후 대마도 직원연수를 실시했다.

일본 해군 군함의 인공운하 연결다리인 만제키바시와 아소만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를 올랐다.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 한국이 보일 정도라고 하는데 사방으로 보이는 산과 바다는 과히 절경이었다. 건국신화에 나오는 도요타마히메의 와타즈미 신사는 해궁으로 바닷신 신사 중에서 가장 유서깊은 신사로 예로부터 용궁전설이 전해진다고 한다. 본전 정면의 5개의 문 중 2개는 바다 속에 세워져 있어 밀물과 썰물에 따라 그 모습이 변해 신화를 연상할 수 있는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한국전망대는 한국인의 자문을 구해 서울 탑골 공원의 팔각정을 모델로 만든 것으로, 한국인이 친근감을 느낄수 있도록 배려한 듯했다. 팔각정의 재료는 전부 한국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는 맑은 날 부산이 보이고, 야간에는 광안대교가 보인다고 한다. 일본 100대 비치로 선정된 미우다 해수욕장은 천연모래 사장과 얕은 수심, 에메랄드 그린의 아름다운 바닷물과 주변 경치가 장관이었다.

짧은 일본 대마도 직원연수였지만 전직원이 함께하는 해외 연수라 의미가 컸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있는 대마도에서의 감회는 컸다.











정규한 충주상업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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