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총회하며 혁신교육 연수 가져

2012.03.22 18:21:00

"예비 혁신학교는 교직원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혁신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율전중은 21일 오후 학부모 총회를 개최하면서 혁신교육 연수를 가졌다. 이 날 참석한 학부모 250여 명은 경기도교육청 이중현 장학관의 '평가혁신 및 창의적 인재 육성' 특강을 들었다. 이 장학관은 "정의적 능력인 성취 욕구, 호기심, 도전정신이 밑바탕이 되어야 고등정신 능력이 이루어진다"고 하면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의 인재 능력을 길러주자"고 강조했다.

이영관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폭력 추방에 가정과 학교가 힘을 합치자" "담임교사와 네트워크를 갖춰 교육정보를 공유하자" "올해 교실개혁으로 수업혁신을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학부모의 협조를 당부했다. 학교현황 소개에서는 노력중점과 특색사업, 수준별 이동수업, 혁신예비학교, 창의지성 평가, 창의경영학교 운영, 방과후학교, 생활기록부 개선사항, 교육기부 프로그램(성균관대 대학생 멘토링, 다니엘 야학, 알음알이 봉사단, 삼성사회 봉사단), 그린 마일리지, 학부모 평생교육(꽃꽂이, 제과제빵) 등을 안내하였다. 학교현황 소개는 유종만 교감이 맡았다.

이어 학부모들은 각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 면담을 가졌다. 담임들은 미리 준비한 명함을 건네고 1년간 학급운영 방침을 밝혔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묻고 진로진학 등을 상담하면서 진지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 날 총회에서는 반별, 학년별 학부모 대표와 총무를 선출, 교장과 인사를 나누었다. 학부모회 임원들은 담임, 교감, 교장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교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영관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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