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협력학교에 충주상업고(교장 최용교)가 선정되어 18일 오후 3시 충주상업고등학교에서 현판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충주상업고 최용교 교장, 문완식 교감, 충주상고 경제중심지 2학년 백솜이 동아리 회장 등 학생 대표 5명과 지도교사 정규한, 충주 YWCA 한경식 회장 등 대표자 5명이 참석하여 연간 행사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금융교실은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는 것으로 초등학생 금융교실에 고등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는 것은 전국에서 충주상업고가 유일하다. 작년부터 충주상업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충주YWCA와 협약식을 갖고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 경제교실에 멘토로 참가해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언니 오빠들로부터 도움을 얻어 경제공부에 재미를 갖게 되었고, 지도교사는 고등학생 멘토가 있기에 수업 진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고, 충주상고 경제동아리 학생들은 초등학생을 지도하다 보니 선생님이 된 듯 하여 너무 뿌듯하였다고 하였다.
충주YWCA 관계자는 몇년간 진행된 초등학생 금융교실에서 느낄수 없던 수업 만족도가 작년에 고등학생이 멘토로 참여하면서 만족도가 극대화되었기에 올해도 충주상업고등학교 경제중심지 동아리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1년동안 충주상업고 학생들은 20시간이상의 멘토교육을 받고, 여름방학동안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의 멘토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