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꽃 무궁화 사랑 실천하는 충북교육청

2013.09.09 17:29:00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 국가, 국화가 있는데 8월 8일이 무궁화의 날로 지정된 것은 옆으로 누운 8자가 무한대의 '무궁'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 2007년에 처음으로 무궁화의 날이 생겨났고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해이다. 지난 광복절을 맞아 제23회 전국무궁화축전이 광화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애국정신 함양을 위해 ‘나라꽃 무궁화 사랑 실천 계획’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은 지난 간부회의에서 ‘교육현장에서 나라꽃 무궁화가 친근하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도내 각 급 학교에 무궁화를 보급하고 가꾸어 학생들의 애국정신이 함양되도록 하라’는 지시로 추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나라꽃 무궁화 사랑 실천계획’을 수립해 도내 각 급 학교와 교육기관에도 동참하도록 시행했다. 무궁화 사랑 실천계획은 그 동안 무궁화에 대한 인식부족과 나라꽃에 대한 경외감으로 친근하게 확산되지 못한 점 등을 개선해 무궁화를 교육현장에 보급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교육활동과 연계해 무궁화 교육문화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런 계획에 따라 각 급 학교에 ‘무궁화 관리 매뉴얼’ 제작 보급, 무궁화 교육콘텐츠 개발, 무궁화학교 지정, 무궁화전문 사이트 개설, 무궁화 축제 개최, 무궁화동산 조성, 교육박물관 내 ‘무궁화 교육박물관’ 부스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9월중에 무궁화 보급·식재 및 체계적 관리계획 수립, 교육활동 연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무궁화 사랑 교육기획단’ 테스크포스팀을 구성·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 사랑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궁화 사랑 교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찬재 (전)충주 달천초등학교 교장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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