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학교! 우리는 모두 시인

2016.06.27 14:14:00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 나 태 주



<5학년 조문애, 김민주 학생의 작품 사진>

담양금성초(교장 이성준)는 학교 특색 사업인 '삶을 가꾸는 인문학 글쓰기 활동'과 연계한 시 창착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학교 여러 곳에 전시하고 있다. 무지개 학교이자 에코스쿨 활동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중이다. 그 결과, 창조적인 언어 표현 능력,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 능력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나아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도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의 작품이 걸린 교내 모습>

개울과 은행나무, 토끼, 병아리, 앵무새가 있는 금성초등학교 길에는 특별함이 있다.
걷는 길마다 학생들이 직접 지은 시들이 줄지어 미소를 짓고 있다.
바쁜 일상, 꽉 짜여진 시간표로 살아가면서 느긋하게 시 한편 읽어보기 힘든 요즘,
우리 학생들의 시선으로 바로 본 세상의 이야기들이
우리를 순수하게 만들어 간다.



<매주 칭찬주회 시간에 동화를 줄줄 외우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

학교가 좋다. 시가 좋다.

시가 있기에 아름다운 금성,
동시전당을 만들어
아름다운 학교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장옥순 담양금성초/쉽게 살까, 오래 살까 외 8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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