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에 길이 있다'는 윤은기 총장 인문학 강의 실시

2016.07.28 11:31:00


  ‘CEO와 Leader를 위한 인문학 강좌'가 7월 28일 오전 7시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 4층 강당에서 윤은기 전 총장을 초청해 ‘융복합창조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있었다.

윤 강사는 현대사회는 급속도로 변하여 분업의 시대에서 협업의 시대로 가야 생존이 가능하다. 즉, 제4의 물결을 맞이하고 있어 경영전략으로  새로운 사고의 경영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신경영을 추구하는 구글도 10년 전에는 한명의 탁월한 인재가 조직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다는 경영철학으로 우수한 인재가 갖춘 탁월성을 중요시 여겼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도, 기업도 함께 협업을 하지 않고는 살아 남기 어려운 환경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지금은 엘빈 토플러가 주창한 '제3의 물결' 시대가 가고 '제4의 물결' 시대로 이동중이며, 끝나는 문명에 목메면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대는 창조를 강조하는 시대로 창조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는 능력이다. 이러한 길을 간 사람들이 스티브 잡스이고 중국의 마윈이다. 예전에는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 줄 알고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싸돌아다니면서 외부 변화를 읽어 새로운 지혜를 얻어야 한다.

초연결의 시대에 경쟁 전략 보다는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으로 사회가 움직이고 있다. 자본주의 대안으로 경쟁력 중심에서 상생력 중심으로 변화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 협업은 두개 이상의 개체가 서로 다른 강점(장점)을 가지고 수평적으로 연결(융복합)하여 새로운 가치나 메가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다. 경쟁만을 최선으로 여긴 문화는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윤은기 총장은 (전)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전)중앙공무원 교육원 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으로 있으며, MBN TV ‘쉽게 풀어보는 우리 경제’, KBS 라디오 ‘생방송 오늘’ 등 수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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