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내초, 건강 뉴스포츠 캠프로 폭염 이겨내요!

2016.08.18 09:18:00


"자. 드리블을 정확하게 해서 상대방을 보면서 패스해 주세요!
그래, 잘했어! 파이팅!“

2016 리우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요즘, 올림픽에 못지 않은 열정으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값진 땀의 소중함을 알아가며 즐겁게 체육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것은 북내초등학교 (교장 김경순) 교과특성화학교 여름방학 건강 뉴스포츠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아이들이다.

어떻게 보면 나태해지고 게을러 지기 쉬운 방학 기간, 학생들의 즐거운 신체활동과 협동,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계획된 이번 여름방학 건강 뉴스포츠 캠프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운영되며, 조현순 보건교사와 체육담당 이준호 교사의 협력활동을 통한 프로그램으로 흡연예방 교육, 기초체력을 기를 수 있는 음악 줄넘기, 뉴스포츠 플로어볼 청소년 국가대표에 의한 플로어볼 심화 교육이 실시된다.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기관리능력을 키우기 위한 이번 캠프는 북내초 20여명의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땀의 참된 의미를 배우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북내초등학교는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경기도교육청 체육영역 교과특성화 학교, 우수 스포츠클럽 운영교로 지정 운영되면서 학기중에는 전교생이 뉴스포츠와 관련된 체육수업을 배우고 있으며 체육활동을 통한 바른 인성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건강 뉴스포츠 캠프도 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체육활동에 참가하며 자신의 건강과 친구들과의 땀 흘리며 맺는 값진 우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특기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운영되고 있는 북내초 특성화반 학생들은 뉴스포츠인 플로어볼 대표팀을 구성하여 여주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3연패하여 도대회에 출전하고 가평군수배 플로어볼 대회등에서 16강에 올라가는 등 체육영역 교과특성화 학교로서의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북내초 김태윤 학생(6학년)은 “방학기간에 그냥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이렇게 학교에 나와서 친구들과 함께 플로어볼도 배우니 건강해 지는 것 같고 더워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어요. 또 전문강사 선생님께서 몰랐던 것도 잘 알려주셔서 실력도 향상 시킬수 있어서 즐거워요”라며 얼굴에 흘린 땀방울을 닦아 냈다. 학교는 더위에 지칠 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바나나와 같은 건강간식과 물을 시원하게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고 혹시 있을 안전사고와 부상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느해 보다 더운 여름, 브라질 리우에서의 우리 선수들의 승전보와 메달 소식이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는 요즘, 북내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흘리는 이 땀방울이 앞으로 건강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참고 )
플로어볼이란?
북유럽(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등)에서 축구다음으로 인기 있는 하키형 뉴스포츠로서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 약 10여년밖에 안된 신생 뉴스포츠. 대한플로어볼협회의 다양한 노력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점차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종목이 되고 있으며 아시안 게임 시범종목으로 선정되기도 한 종목이다.
또 학교스포츠로 4학년 체육교과서에서도 소개될 만큼 운동효과와 재미가 있는 즐거운 뉴스포츠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준호 한국교육신문현장기자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