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보배로운 역할을 하는 순천만국가정원은 후대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자산이다. 그렇지만 내적인 내용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잠시 거쳐가는 곳이 현실이다. 그러나 조금 더 마음을 기울이면 이곳이 보석보다도 귀한 곳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의미를 살리고자 순천조례호수도서관은 '순천만국가정원 찾아가는 생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였다. 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모세환 대표를 강사로 관심있는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원의 참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찰스쟁스가 설계한 순천만 바람언덕과 호수정원, 황지혜 정원디자이너가 설계한 갯지렁이 다니는 환상의 정원, 세계적 설치작가 강익중씨가 디자인한 꿈의 다리에는 어린이 그림14만점이 전시되어 있다. 순천시민은 물론 다가오는 변화를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는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길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