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울서 강릉까지는 대관령 굽이 길 대신 대여섯 개의 터널을 지나면 닿을 수 있다. 강릉 톨게이트에서 회산(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방향으로 차 한대 비킬 정도로 좁은 길을 10여 분 달리다 보면 산 중턱에 자리잡은 강원예술고등학교(교장·심경보)에 이른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은 강원예고는 교사(校舍)부터가 예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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