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2012.10.01 09:00:00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니!”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는 곳곳에서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케 하는 곳이었다. 즐거움과 휴식도 보너스로 선물해 준다. 첫 번째 이유는 20여만 평의 대지 위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그 면모에서, 두 번째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법에서 그러했다.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2009년 10월 설립됐다. 이곳은 북서울꿈의숲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북서울꿈의숲은 구 드림랜드 지역과 인근 임야지역을 대형 녹지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하면서 탄생한 곳이다.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통, 자연, 휴식, 문화와 예술을 한데 묶어서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했던 노력들이 곳곳에 녹아 있어 발걸음 닿는 곳마다 감성이 깨어나고 자연의 푸른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다. 이야기가 있는 숲 속 예술공간을 사진과 함께 만나보자.


창녕위궁재사
“이리 오너라” 힘차게 문을 열면서 들어선 이곳은 ‘창녕위궁재사’라는 고택이다. 등록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된 전통건축양식의 목조가옥이다. 조선조 제 23대 순조의 부마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로, 한일합병 후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이 일본의 남작작위를 거절하고 순국자결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기도 하다. 사랑채는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고, 좌측 재사는 1800년대 지어진 건물, 정면 안채는 한국전쟁 때 파괴되어 재건축된 건물이다. 여름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면 이곳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이름 하여 ‘구석구석 음악회’. 숲길을 산책하는 즐거움에 더해 고즈넉한 공간에서 멋진 공연까지 만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마추어 연주단체들의 공연이라서 더 좋다. 또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전문 연주자들의 ‘한옥음악회’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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