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체육·예술교육은 21세기 선진 일류 국가 실현의 화두이자 관건이며, 국격(國格) 제고와 국가의 총체적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래 사회는 창의적·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고, 예술과 체육활동은 건강한 심신을 육성하고 협력적 활동 경험과 미적 체험을 통해 상호 소통과 감수성, 유연한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여겨지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성·인성 함양에 있어 체육·예술교육은 핵심 요소이자 중요한 수단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체육·예술 활동을 통해 창조성의 발판이 되는 ‘창의적 상상력’이 배양되고 스포츠, 오케스트라 등 협력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가 순화되고 바람직한 인성 함양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례는 더 이상 해외의 교육사례가 아닌 우리 교육현장 곳곳에서 일어나는 희망과 긍정의 변화이다.
또한 학생·학부모의 학교 체육·예술교육 필요성과 확대에 대한 요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보다 구체적으로는 체육·예술 활동을 통한 건강한 체력 증진과 조화로운 인성 함양 등에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OECD 주요 선진국들도 체육·예술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추세에 있으며 이러한 추세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토대로 정부의 교육비전인 ‘행복교육’을 구현하는 ‘학교 체육·예술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마련하게 되었다.
학교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정책 추진 성과 및 시사점
교육부는 그동안 체육·예술중점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학교오케스트라 창단 지원 등 ‘학교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의 체육·예술 활동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배치: (2013) 2,713교 3,948명 → (2014) 3,515교, 4,970명
● 학교스포츠클럽 17시간 이상 참여학생: (2013) 331만여 명 → (2014) 378만여 명
● 고교 체육수업시수 확대: 모든 고교 체육수업 10단위 이상(2015교육과정에서 특성화고는 8단위)
● 수영교육지원: (2014) 33청 6만명 → (2015) 90청 22만명
●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여: (2014) 1,573팀, 19,764명 → (2015) 1,585팀, 20,683명
● 일반학교(일반 중고교)내 예술심화교육, 예술교과 융합수업, 지역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특화된 우수
학교예술교육 일반화 프로그램 발굴·지원
* 2014년 예술중점학교(23교 115학급), 예술교육선도학교(69교), 예술교육모델학교(17교)
● 학생오케스트라, 뮤지컬, 학생 연극 등 학교예술교육사업 분야 다양화 및 지원 확대
* 2014년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 : 전국 초중고 2,217교, 159,639명 참여
● ‘예술강사지원사업’을 통한 예술 분야 협력 수업 지원: (2014) 7,809교 → (2015) 8,216교
● 학생들의 건강 체력 향상 뿐만 아니라 정서 및 사회성 함양에 긍정적 효과
*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운동기능, 건강 및 체력향상, 정서 및 사회성 함양에 긍정적 효과
(2014. 초중고 학생 9,025명, ‘학교체육 효과 조사결과’)
* 학생 10명 중 8명 “학교예술 활동 참여로 자신감, 또래관계 향상 등 긍정적 인성 변화 체감”
(학교예술교육사업 만족도 조사, 2014. 12)
학교 체육·예술교육 강화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
정부는 앞으로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의 국정철학과 학생과 학부모, 학교현장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학교스포츠클럽 및 수영실기교육 확대, 1학생 1악기 교육지원 강화, 체계적 지원체제 마련 등 학교 안과 밖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 누구나 하나 이상의 체육·예술 활동에 참여하고 즐기는 경험 속에서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수영실기교육 강화 등 1학생 1스포츠 생활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모든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별 3종목 이상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유도하며 지역적 시설 여건 등을 고려하여 가능한 지역부터 수영실기교육을 초등 3~6학년 학생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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