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의 재발견
제목에 꽂혔다.
너는 책이 아니라 친구였다. 연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혼자'라는 말,
'행복'이라는 말,
'연습'이라는 말로
나를 유혹했다.
그리고 내 안에 들어와서 하나가 되었다.
이것은 책이 아니라 비타민이다.
나는 다그치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평생 다그치며 살았는데 또 다시 다그치라니!
나는 성공 신화를 자랑질하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누구나 성공할 수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나는 참으라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부당한 일에 참는 자는 화병으로 죽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발견한 보석을 혼자 보기 미안해서 소개해 올립니다.
천재로 불린 이들은 대개 고독한 삶을 살았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은 태어나기 석 달 전에 부친이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그가 세 살 되던 해 재혼해서 집을 떠났다. 어릴 적부터 부모의 애정을 느끼지 못하면서 자랐다. 할머니 손에 자란 뉴턴은 성장한 뒤에도 생각이 깊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함께 놀 친구도 없이 동네 아이들로부터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그런 혼자만의 시간을 메우기 위해서였을까? 그는 집안 곳곳에 해시계를 묻어두는 별난 아이였다.
한편 뉴턴 이래 물리학의 상식을 상대성 이론으로 뒤집어버린 '20세기 최고의 과학자'아인슈타인은 어릴 적부터 학습장애가 있었다. 흥미 있는 일에는 지나치게 몰두하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일에는 완전히 무관심했다. 말도 또래보다 한참 늦어서 5살 무렵에야 겨우 말문이 트였다. 학교 성적도 뒤죽박죽으로 수학과 물리학은 상당히 뛰어났지만 역사와 어학은 구제불능 수준이었다. 그는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 진학했는데, 처음에는 불합격했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할 즈음에는 동급생 모두가 조교로 취직하였으나, 아인슈타인은 교수에게 '게으름뱅이'로 낙인 찍혀 대학에 남을 수 없었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 세상을 뒤바꿀 대발견을 한 배경에는 '고독한 일생'이 적잖이 영향을 미쳤다. 그들은 외로움으로부터 도망치거나, 외로움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았다, 대신 홀로 있는 시간을 사색으로 채웠다. -5~6쪽
저자가 <혼자 행복해지는 연습>에서 소개한 9가지 팁은 행복이라는 목걸이를 꿰는데 필요한 보석들이다. 선택은 독자의 몫이다. 취사선택하셔서 자신만의 행복 목걸이를 만드시길!
1. 세상의 기준에 이별을 고하라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연습)
2. 무리에서 떨어져라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연습)
3. 인간관계는 심플하게 ( 진정한 내 편을 찾는 연습)
4. 미움 받기를 두려워 말라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연습)
5. 책과 가까워지는 연습을 하라 (자신의 힘으로 생각하는 연습)
6. 삶의 여유를 찾는 연습
7. 휘둘리지 않기 위한 연습
8. 노력하지 않는 연습
9. 나만의 세계를 넓혀가는 연습
혼자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은 같이 있어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독립하지 못한 사람일 것이 분명하니까요. 혼자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행복도 소중히 합니다. 혼자 행복한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는 가정이나 공동체가 많아져야 이 사회가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 책입니다. 이 책은 정신적인 자립으로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는 안내서입니다.
지금 인생의 도로에서 지친 분에게,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는 그대에게
너무 열심히 살아서 번아웃된 영혼에게
직선 도로를 질주하다 운전대를 놓친 당신에게
사람에게 지친 분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