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봉사활동"
"학교 교육활동 및 순천시 관광자원 홍보"
"걷기와 스포츠 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자아 발견을 위한 진로탐색"
중학생들의 개학이 가까워지고 있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내가 다니는 학교를 깨끗하게 만들자는 학생들이 청소 봉사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8월 14일(월) 아침,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순천동산여중에는 28명의 학생들과 이들의 학부모 8명이 모였다. 이 학생들은 '꿈동산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들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땀을 흘리며 학교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학부모님들과 함께 나뉘어 역할 분담을 한 후 각자 맡은 구역은 물론 화장실 등의 먼지를 털고, 복도에 붙어있는 껌 조각과 지저분한 이물질을 제거하다 보니 이마에는 땀방울이 송송 맺혔다. 조창영 교장선생님도 함께 참여하다보니 어느덧 상의에 땀이 젖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서현(2학년)학생은 "내가 다니는 학교를 방학동안에 나와 청소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하였다.
앞으로 '꿈동산마을학교'는 순천동산여중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연계하여 지역사랑 봉사활동, 리포터 교육을 받아 자신이 소속한 학교와 순천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걷기운동 및 스포츠 활동은 물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하여 자신의 꿈을 발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