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정원 외 배치 위해 노력”

2017.09.27 15:35:21

교총-수석교사회 정책간담



한국교총과 전국 유·초·중등수석교사회는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교총회관에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갖고 수석교사 선발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총은 이를 교섭을 통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석교사회는 정원 규정 제정, 수석교사 선발 확대가 제도 도입 당시 취지와 맞지 않게 이뤄지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수석교사회는 “정년퇴직, 재심사 포기 등에 따른 자연감소분 충원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시·도별 수석교사 활동에 격차가 클 뿐만 아니라 정원 외 배치가 잘 되지 않아 시간강사를 구하는 문제 등이 학교 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교총은 향후 교섭에서 수석교사 배치 확대를 위해 정원 외 임용을 늘리도록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수석교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교사 워크숍 시 수석교사 강사 활용, 정책협의 정례화 등에도 협력 겠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시·도교총회장협의회 등에서 수석교사 정원 외 임용을 교섭 사항에 넣고 강력히 요청하도록 협조를 구하겠다”며 “수석교사의 당초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초등수석교사회에서는 송준기 회장(경북 구평남부초)과 손해선 부회장(경북 장량초)이, 중등수석교사회에서는 이옥영 회장(충북 은여울중)과 박경아 정책국장(경기 천천중), 이건홍 사무총장(경기 백영고)이 참석했다. 
한병규 기자 bk23@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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