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조선이 가지고 있다"고 표시된 고지도 발견, 독도 강의

2018.03.15 17:15:59

김문길 박사, 독도 지키기 위한 나라사랑 강의

1782년 제작, '일본원근외국지전도' 공개




김문길 교수(한일문화연구소 소장)는 전남 순천매산여고(교장 장용순) 신입생을 위한 'High Dream Program'에서 일본 하야시 시헤가 1782년에 제작한 '일본원근외국지전도'를 공개하였다. 이 지도에는 '독도(일본 죽도라 칭함)는 조선이 가지고 있다'고 기재된 것이다.


이 지도를 제작할 당시 시대상황은 18세기 말엽으로 막부가 동서나라간에 무역이 활성화되니 원근 나라의 지리를 알기 위하여 그린 것으로 제목도 '일본원근외국지전도'다. 또한, 일본 막부는홋카도, 오끼나와, 조선을 개척 침탈하기 위해 원근나라지도를 그리도록 한 것으로 막부시대 '지리교과서'라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지난 해 11월 교토대학도서관에서 발견한 것이며, 지도 제작자 하야시는 1785년도에도 그린 지도가 있는데 이 지도는 이미 김 교수가 밝힌 바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하여 김 교수는 독도가 우리 나라 영토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우리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순천매산여고에서 기를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 것을 당부하자 학생들도 이에 환호를 하면서 응답하는 분위기였다.




많은 학생들이 김 교수의 강의에 환호하였으며, 학생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하는 것으로 감사를 표시하였다. 일본 역사를 전공한 김문길 교수는 일본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부사산외국어대학교에서 한일문화연구소장을 엮임하고 있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ggs1953@hanmail.net
ⓒ 한국교육신문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 문의 : 02) 570-5341~2 광고 문의: sigmund@tobeunicorn.kr ,TEL 042-824-9139, FAX : 042-824-9140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등록번호 : 서울 아04243 | 등록일(발행일) : 2016. 11. 29 | 발행인 : 문태혁 | 편집인 : 문태혁 | 주소 : 서울 서초구 태봉로 114 | 창간일 : 1961년 5월 15일 | 전화번호 : 02-570-5500 | 사업자등록번호 : 229-82-00096 | 통신판매번호 : 2006-08876 한국교육신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