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초,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체험 야영활동

2018.06.18 08:51:33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는 지난 67~6812일 동안 본교 운동장, 다목적실, 여주곤충체험학습장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체험 야영활동을 실시하였다. 교실 안에서의 학습활동을 교실 밖에서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모둠원간의 협동심과 멤버십, 창조성과 사회성을 기르고 건강한 심신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첫날은 운동장에서 모둠원들이 협력하는 가운데 텐트를 설치하면서 야영의 설레임이 시작되었다. 장기자랑 연습시간에는 다양한 포즈로 모둠별 포토제닉 사진 촬영을 하였고, 점심식사 후 여주곤충체험학습장으로 이동하여 장수풍뎅이의 한 살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천 종의 곤충표본과 사슴벌레 애벌레, 귀뚜라미, 고슴도치, 소라게, 앵무새, , 거북이, 햄스터 등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 시간이 되어 모둠이 선정한 메뉴대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은 후 드디어 장기자랑을 시작하였다.

학년별, 모둠별로 열정적으로 준비한 다양하고 신나는 춤과 노래를 선보인 금당초 어린이들은 학부모님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어둠이 짙어지자 운동장에서는 캠프파이어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펼쳐졌고 서로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즐거움을 만끽했다.


 

꿈의 학교 선생님의 별자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은 후 천체망원경을 통해 목성과 주위의 네 개의 위성, 그리고 직녀성을 뚜렷이 관찰하는 신비한 경험도 하였고 드문드문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보다가 텐트 속에서 꿀잠을 잤다.


이튿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일어나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하고 아침식사를 한 후 여주시 자전거협회에서 주관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에 참여하였다. 보호장구를 잘 갖추고 수신호를 하며 안전하게 통과하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자연을 만끽하며 늘 안전하고 질서를 잘 지키는 금당어린이의 생태체험 야영은 그야말로 성공적이었고 소규모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이었다



임성재 경기 금당초 교사 sinsong1@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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