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기 쉬운 여름, 정남진 '장흥물축제'에서 즐기세요

2018.07.11 16:21:58

  무더위 이길 지구촌 최대의 물총 싸움

  여름 휴가의 종합선물 상자

  각종 우수 축제상 수상

 

 많은 사람들은 정동진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 동쪽에 정동진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가장 남쪽에 정남진 장흥이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남진 장흥으로 불리운다. 오는 7월 27일 부터 8월 2일까지 탐진강과 편백숲 일원에서 제11회 정남진 물축제가 '물이 들려주는 장흥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물과 인간과의 관계는 매우 깊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사람이 태어나기 전에 어머니뱃속인 물에서 살았다. 그런 연유인지 어린 아이들은 물속에 들어가면 좋아한다. 이같이 좋은 물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좋은 환경속에서 오염되지 않고 깨끗하게 보존된 곳이 탐진강이다. 이 물을 사용하여 인간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이번에 열리는 물축제이다.


 


방학을 이용하여 이곳을 찾는 아이들에게는 물싸움 놀이, 맨손 민물고기 잡기, 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 여름휴가의 종합선물 상자가 될 것이다. 산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있고, 해산물을 비롯하여 한우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장흥 한우삼합은 전국적으로 알려진 브랜드가 되었다. 장흥 물축제는 10년 연속으로 전남 우수축제, 2012년부터 축제 컨텐츠 대상, 2016년 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기록을 갖고 있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ggs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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