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을 행복하게 하려면

2018.07.19 13:29:27

 2막의 행복, 몸과 마음의 조화를 위해 적절한 운동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향하여 관심을 지속하는 상태

 

 장마가 물러가고 오늘이 초복이다. 무더위로 가축이 죽어가고 사람도 지치기 쉬운 초복날이다. 사람들은 몸 보신을 위해 맛집을 찾고 있다. 순천교육삼락회는 7월 정기모임을 11시부터 봄코리아에서 가졌다. 회원들의 참여가 열성적이다. 이런 모임을 통하여 안부를 묻고 하나라도 정보를 교환하여 내 것으로 만들면 그것이 자산이 된다.




오늘 정기회에는 특별히 기획된 프로그램은 없었기에 필자가 지인으로 부터 받은 글을 인용하여 잠깐 이야기를 하였다. 우리 <몸은 전셋집>이라는 글이다. 오늘 이 이야기를 듣고서  다시 이 글을 받아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어서 여기에 정리하여 보았다.


몸은 전셋집이다.
임대기간이 다 되면 돌려줘야 한다.

모든 것이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때 하자보수는 필수이다.

몸은 무엇일까? 
몸은 당신이 사는 집이다.

지식이나 영혼도,
건강한 몸 안에 있을 때 가치가 있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별 소용이 없다.
집이 망가지면, 집은 짐이 된다. 
 
소설가 박완서씨는 노년에 이렇게 말했다.
"젊었을 적의 내 몸은 나하고 가장 친하고, 만만한 벗이더니, 나이 들면서
차차 내 몸은 나에게 삐치기 시작했고,
늘그막의 내 몸은
내가 한평생 모시고 길들여온,
나의 가장 무서운 상전이 되었다. "

정말 맞는 말이다.
몸만이 현재다.
생각은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한다.

하지만, 몸은 늘 현재에 머문다.
현재의 몸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몸은 늘 모든 것에 우선한다. 
 
"몸이 곧 당신이다" 
몸을 돌보는 것은
자신을 위한 일인 동시에 남을 위한 일이다.
그런면에서 몸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이어 주변에 민폐를 끼친다.

몸을 잘 돌보면,
몸도 당신을 돌본다.
하지만 몸을 돌보지 않으면,
몸은 반란을 일으킨다.



하루 30분 햇볕을 받고 걸으면,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가 10가지 정도 나타난다.

1. 치매가 예방 된다.
2. 근육이 생긴다.
3. 심장이 좋아지고 혈압을 낮춰 준다.
4. 소화기관이 좋아진다.
5. 기분이 상쾌해 진다.
6. 녹내장이 예방 된다.
7. 체중을 관리 할 수 있다.
8. 뼈를 강화 시킨다.
9. 당뇨병 위험을 낮춰 준다.
10. 폐가 건강해 진다.

나를 사랑하면 세상도 나를 사랑한다.


우리는 이같은 내용 수준은 머리로는 다 아는 사실이지만 실천이 문제다. 때문에 조직 속에 들어가서 훈련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우리는 신체활동을 통하여 땀을 흘리면 유능감을 느끼게 된다. 이때 마음은 행복한 상태를 경험한다. 몸과 마음의 조화를 위해 적절한 운동을 하고,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향하여 꿈을 꾸는 것이 인생 2막을 행복하게 사는 실이다.

김광섭 교육칼럼니스트 ggs19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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