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전문대교협 공동 회의

2019.05.29 10:12:05

박백범 차관, 고등직업교육 혁신 등 토론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29일 오후 3시 광주보건대에서 개최되는 ‘제4차 교육부-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 정책 공동 회의(TF)’에 참석했다.

 

공동 회의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전문대 현안 정취와 건의사항 논의를 위해 개최하는 회의로 1월 25일 전문대교협 정기 총회에서 부총리 제안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인천재능대 총장) 비롯한 공동 회의 위원과 전문대교협 임원진인 전문대 총장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그간 공동 회의에서 논의해 온 전문대 현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다.

 

전문대교협은 특히 그간 공동 회의를 통해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예산 신설과 ‘(가칭)직업교육진흥법(안)’ 제정을 제안해왔다. ‘전문기술인재 장학금’은 전문대학 우수 학생들이 취업역량 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칭)직업교육진흥법(안)’은 직업교육의 지원방향과 정책추진 체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백범 차관은 전문대를 선택한 학생들이 직업관련 역량개발에 전념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가칭)직업교육진흥법(안)’은 제정 법안인 만큼 다양한 쟁점 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전문대학 현장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토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백범 차관은 1월부터 추진한 교육신뢰회복을 비롯해 8월부터 시행될 강사법 안착 등의 현안들은 현장과의 소통과 협업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학교육의 질 제고와 강사의 처우개선이라는 강사법 개정 취지를 적극 고려해 강사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은수 기자 jus@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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