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떠오르는 면접, 완벽하게 공부합시다> 합격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이 과거에는 채용과정의 형식적인 통과의례 정도라고 생각했었지만, 최근에는 최종 면접 과정에서 상당수의 지원자를 탈락시킬 정도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직에 응시하고자 하는 교원이나 교장·교감 승진을 앞둔 교원이 선발 절차에 따라 마주해야 하는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매우 고민이 되는 부문이다. 주어진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을 부각시키거나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면접 시작부터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당황해서 면접을 망쳐버리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필자는 면접을 대비하는 동료나 선배의 입장에서 기본적으로 면접을 대비하는 마음가짐과 최근 면접의 경향, 면접의 종류에 따른 대응 요령과 실전 연습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
면접에 대한 이해
최근 인재를 뽑는 기업에서 면접의 중요성은 이미 전 글에서 언급하였다. 면접을 형식적인 마지막 절차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도, 전체 전형 중 면접비중이 점차 늘고 있고 상당수의 지원자가 면접전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는 사실도 언급하였다. 직무에 맞는 역량 있는 인재를 찾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가지고 있는 업무지식을 파악할 수 있는 서술식 전형이나 그동안의 경력을 파악할 수 있는 서류전형만으로는 인간적인 됨됨이나 책임감·리더십·추진력 등 다양한 평가요소를 평가하기에 미흡하기 때문에, 직접 대면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인재를 찾고 싶어 한다. 물론 이러한 전형방법이 공정하고 적합하다는 인식을 면접에 임하는 대상자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하므로 기업에서는 정형화된 면접에서 탈피하여 독특한 면접방식을 사용하기도 하고, 요구에 따라 전형방법을 해마다 다르게 변화를 주기도 한다. 이에 일반적인 면접의 종류를 알아보자
면접의 종류
① 단독면접
주로 경력직을 채용하거나 특수 업무를 맡게 될 핵심인재를 선발할 때 1:1 심층면접으로 진행한다. 지원자가 긴장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면접장 분위를 안정적으로 만들고 인사담당자→현업실무담당자→임원 순으로 진행한다. 마이크로소프트나 P&G 등 외국계 기업의 경우는 1:1 면접을 7~8차례로 진행하고 한 단계에서 불합격 평점을 받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없다고 한다.
② 개인면접
대상자 1명에 대해 다수의 면접관이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다수의 면접관이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면접방법보다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면접으로 면접관이 각자 다른 평가요소를 중심으로 질문하고 평가하기도 하고, 주어진 질문을 대상자가 답변하는 내용이나 태도를 보고 평가요소에 맞게 다수의 면접관이 평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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