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경북 경안여중은 4일 다목적 강당인 ‘한빛관’ 개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경안학원 배용호 이사장, 안동교육지원청 권덕칠 교육장, 경안여중 김경도 운영위원장, 권경자 학부모회장, 권영순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 및 현판제막식, 다과회 등을 가졌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장면은 식전행사로 펼쳐진 학생 동아리의 공연이었다. 자신들의 꿈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을 기뻐하는 듯 학생들은 오케스트라 연주, 댄스공연 등을 선보였다.
경안여중 류세기 교장(경북교총 회장)은 “그동안 미세먼지와 겨울철 체육활동의 제약을 받았지만 이제 한빛관이 준공됨으로서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경안학원 배용호 이사장은 “그동안 경안여중은 행사를 위해 500m정도 떨어진 경안고 체육관을 빌려 쓰느라 고생했는데, 이제 한빛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어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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