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 세미나

2020.12.15 09:09:00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개최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유튜브 생중계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사장 장용성)이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함께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상생홀에서 ‘잇따른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금융교육 개선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한다. 
 

오늘날 금융은 굉장히 복잡해져 금융소비자들에게 요구되는 금융역량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DLF, 옵티머스, 라임 등 연이은 불완전판매 사태로 금융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봤고, 보이스피싱과 고수익을 미끼로 한 금융투자사기 등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제도를 정비하고 강화함과 동시에 금융교육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에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내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과 더불어 금융교육이 법제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의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 웰빙 상태를 진단해 보고, 금융교육의 개선 방향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전국민 금융역량 수준’과 ‘금융웰빙 수준’의 조사·분석 결과와 함께 ‘금융교육 콘텐츠의 체계적 관리’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금융역량 체계, 다면석 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최철 숙명여대 교수가 발표하고 ‘금융교육 콘텐츠의 체계적 관리’에 대해 한진수 경인교대 교수가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사회로 곽병찬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사무국장, 김나영 양정중 교사, 김자봉 금융연구원 박사, 조혜진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장용성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금융교육을 법제화하고 내년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준비단계에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금융교육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와 의견교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김예람 기자 yrkim@kft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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