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박병선)는 4월 22일 지구의 날과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구 사랑, 책 사랑 ON’ 주제로 전교생 참여 독서행사를 4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4일 동안 학년 등교일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전교생의 고른 참여를 유도하고자 행사 일주일 전 학급으로 행사 안내문을 배포하였으며, 학교종이와 도서관 앞 복도에 안내문을 게시하여 홍보하였다.
환경의 소중함을 책과 함께 생각해보고자 온·오프라인으로 ‘지구 사랑 사행시 짓기’와 구글 설문지를 활용하여 지구의 날 관련 동영상을 시청 후 느낌 적기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 게!’ 그리고 환경과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지구를 위한 나의 작은 실천’행사를 진행하였다.
6학년 김예* 학생은 지구의 날 동영상 시청 후 “지구의 날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분리수거도 더 잘하고 10분 불 끄기 운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적었다.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오프라인으로 학년 등교일에 맞춰 실시한 대출 이벤트인‘ 대출하면 엄지척’과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책의 날 삼행시 짓기’와 책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고마움을 적어보는 ‘책에게 말 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많은 학생들이“내가 심심할 때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와 “우리에게 새로운 것들을 알려줘서 고마워”등으로 책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표현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년을 구분하지 않고 전교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교생 90%(1,100명)이상이 참여하였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 ‘지구의 날과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책과 함께 하는 독서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학교 박병선 교장은 “4월 책의 날 행사가 책으로 하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행사가 되어 그 의미가 더 깊다.”며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 독자로의 디딤돌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가온초에서는 독서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발전가능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제고로 5월 초 천 권이 넘는 신간도서를 입고하여 ‘슬기로운 새 책 맞이’행사로 ‘나는 문장수집가’와 신간도서 읽고 ‘책 읽어주마!’서평 쓰기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직원)가 함께 하는‘사각사각, 손끝으로 읽는 논어’라는 제목으로 인문고전 필사 동아리를 학기별로 10주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