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는 1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신년교례회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감안해 치러졌으며 협의회 시도회장단과 고문,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정경희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유재원 한국사학법인연합회 회장, 정호영 대한사립학교장회 회장 등도 방문해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김승제 신임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사학의 자율성‧자주성 회복, 사학인들의 공동체의식 함양, 사학의 우수성과 훌륭한 건학이념 홍보, 사학경영인들의 자존감과 사학인으로서의 긍지 고취 등을 4대 주요업무 추진 목표로 설정했다”며 “모든 회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미래선진사학’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10차 이사회에서 김승제 학교법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MBA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 소재 은성중과 은광여고를 경영하는 학교법인 국암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주)이스타코 대표이사직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서울시사립초중고교법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중앙회장, 연세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등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