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회장 이기종)은 8일 도교육청에서 ‘2023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양측은 지난 7월부터 예비 교섭‧협의회 및 실무 협의회 등을 거쳤다. 이번 합의문에는 ▲교권침해 대응 법률자문기구 설치 ▲생활지도 매뉴얼 개발 보급 등 교권 보호 및 근무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서거적 교육감은 “이번 합의문에 담긴 것처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애써주신 실무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교원단체와 함께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합리적인 방안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기종 회장은 “교권회복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현장의 고충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선생님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교권 보호에 앞장서는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