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타령, 이름값 타령

사람의 이름에는 두 가지의 기대가 있다. 하나는 이름의 의미처럼 괜찮은 사람이 되어달라는 존재에 대한 기대이다. 다른 하나는 이 이름이 만천하에 높이 알려지기를 바라는 기대, 즉 소통적 기대이다. 그러고 보니 사람의 이름만큼 ‘소통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숨어 있는 것이 또 달리 있을까?

2007.03.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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