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숨 쉬어야 학교가 살고, 학생이 행복하다.

통학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람처럼 달려와 품에 와락 안기는 모습에 행복하다. 이 어여쁜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모든 에너지가 학교 업무로 빠져나가다보니 정작 아이들에게 쏟을 힘이 부족하다. ‘소규모학교 살리기’, ‘마을학교’ 등 각종 정책이 난무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소규모학교 교사의 업무개선엔 말이 없다. 교사가 숨을 쉬어야 학교도 살고 학생도 행복하다는 것을 왜 모를까?

2014.09.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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