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따뜻한 걸음'의 시작, 그림으로 소통하기

그림으로 배우는 사유의 수업



‘교과서 진도를 따라가기도 벅차다’는 교사의 한숨소리와 감동 없이 수동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과의 불협화음이 빈번히 일어나는 교육현장. 아이들은 스무 평 남짓 공간에서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다시 학원으로 향한다.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의무화하고 평가지표로 삼아야 할만큼 ‘인성 부재’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되는 감성의 공간과 시간을 잃어가고 있다.

2015.06.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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