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인의 直言直設] 대학과 대학교

우리나라 교육가에 언젠가부터 교육이 사라지고 있다. 취업과 스펙쌓기에 몰두하느라 ‘교육’을 뒷전으로 하고 있는 학생들은 물론, ‘남의 스승이 될 만한 모범이나 본보기’를 갖춘 교육에 매진하고 몰두하는 교수를 찾아보기 어렵다. ‘학교 교(校)’를 뒤에 붙이는 대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한다. 교육 부재 내지 불모 상황으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 ‘대학교’라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때가 어서 오기를 바랄 뿐이다.

2015.03.0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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